[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항공이 남자 프로배구 감독들로부터 2015-2016시즌 V리그 우승후보로 꼽혔다.


남자부 일곱 개 구단 감독들은 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를 했다. 사령탑들은 각 팀의 전력이 엇비슷하다고 전망하면서도 대한항공이 좀 더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일곱 팀 중 세 팀으로부터 지목을 받았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3강4중의 판세를 점치면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을 3강으로 꼽았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대한항공이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콕 집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도 "대한항공이 우승후보"라고 했다.


2013년 군 입대 후 2년 만에 복귀한 세터 한선수의 가세가 대한항공 전력 상승의 원동력이다. 여기에 2013-2014시즌부터 3년 째 국내 무대에서 뛰는 주포 마이클 산체스의 공격력도 건재하다. 신영수, 곽승석, 정지석 등 보조 공격수들이 탄탄한 점도 무기.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우리 팀을 우승후보라고 평가해줘서 감사하다. 예상하는 수준에서 뒤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주축 선수들의 각오도 특별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에 져 준우승한 삼성화재의 주장 고희진은 "오랫동안 정상에 있다가 내려와 보니 상당히 춥더라. 그 마음을 잊지 말자고 선수들끼리 당부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다시 정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우리카드의 최홍석은 "뒤에서 1등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착실하게 준비한 만큼 올 시즌은 앞에서 1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남자부는 오는 10일 오후 3시 7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7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팀 당 서른여섯 경기씩 정규시즌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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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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