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부채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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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부채비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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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30개 공기업의 지난 6월 말 총부채는 37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3조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자본은 2조5000억원 늘어 총 부채비율은 6%포인트 낮아졌다.


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공기업 상반기 결산'에 따르면, 공기업들은 비핵심 자산 매각과 함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조2000억원 늘어난 4조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재무상태가 개선됐다. 여기에 부동산 거래 증가, 유가하락 등도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총부채는 37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3조5000억원 줄었다. 가스공사의 경우 유가하락, 계절성으로 매입채무 등이 감소함에 따라 부채가 5조4000억원 감소했고, 철도공사도 공항철도 매각으로 2조9000억원의 부채가 축소됐다. LH는 부동산 거래 증가로 자금수지가 개선되면서 1조8000억원의 부채 감소 효과를 봤다.


반면 한전은 본사부지 매각 중도금 6조3000억원이 일시적으로 부채(선수금)로 계상돼 부채가 2조7000억원 늘었지만, 중도금이 지난달 완납됨에 따라 향후 부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부채감소와 함께 영업이익 증가로 공기업의 자본은 2조5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총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6%포인트 하락한 201%를 기록했다.


비핵심 자산 매각과 영업 개선으로 자금 사정이 개선돼 총 금융부채는 전년대비 7조4000억원 줄어든 25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금융부채는 채권발행, 외부차입금 등으로 이자를 부담하는 부채로 관리가 필요하다.


30개 공기업의 경영 실적도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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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효율화와 비핵심 자산의 매각, 유가하락으로 총 반기 순이익은 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2조5000억원에 비해 2조2000억원 증가했다. 한전(2조4000억원), LH(3000억원), 동서발전(1000억원), 지역난방(1000억원), 남부발전(1000억원) 등 22개사의 순이익이 늘어났다. 반면, 석유공사(-5000억원), 한수원(-4000억원) 등 8개사는 순이익이 감소했다.


5개 무차입기관을 제외한 25개 공기업의 총 이자보상배율은 2.65로, 지난해 상반기의 1.73에 비해 0.93 높아졌다. 인천공항(46.3), 관광공사(35.1), 동서발전(14.5), JDC(6.7), 한전(3.3) 등 20개사는 이자보상배율 1이상 기관으로, 이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여수항만(0.7), 철도공사(0.0) 등 2개사는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 광물공사(-1000억원), 석유공사(-1000억원), 석탄공사(-161억원) 등 3개사는 손실을 기록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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