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NH농협에서 발생한 금융사기 중 피싱·파밍 사고가 3년 새 35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협중앙회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농협조합에서 발생한 금융사기 중 피싱·파밍이 2012년 20건에서 작년 700건으로 35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피해액도 1억4000만원에서 52억원으로 37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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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전체 금융사기는 44건에서 1191건으로 27배 이상 늘었다. 피해금액은 2012년 3억5000만원이었지만 작년 76억원으로 22배 이상 급증했다.


김 의원은 "농협은 국내 유일의 기술로 '나만의 은행주소'라는 파밍방지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자랑했지만 인지도 부족으로 고객들에게 외면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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