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초등 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찬회 실시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5일 관내 초등 돌봄전담사 1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초등 돌봄교실, 사랑의 돌봄은 기적을 만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5일 관내 초등 돌봄전담사 1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올해 9월 개정 ·보급된 2015년 '초등 돌봄교실 안전관리 길라잡이' 활용 안내를 통한 돌봄교실 안전관리 강화와 초등 돌봄전담사 역량 강화를 통한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노형석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한국 최초로 간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하고, 한국의 나이팅게일이라 불리는 김수지 여사의 ‘사랑의 돌봄은 기적을 만든다’라는 책을 인용해 사람을 돌보는 일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며 “돌봄전담사 여러분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함평 지역의 돌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 앞으로도 꿈과 끼를 키워주는 우수한 프로그램과 따뜻한 보살핌이 어우러진 돌봄 교실을 운영해 우리 아이들이 기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말과 함께 항상 안전지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찬회는 돌봄교실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2학기 환경 구성 및 학생 활동 작품을 갈무리하여 빛깔 있는 포트폴리오 등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조형 기능을 신장시키고 싶다”는 초등 돌봄전담사 협의회의 요청을 반영한 외부강사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돌봄전담사 맞춤형 연찬회로 그 의미를 더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함평초등학교 정소희 돌봄전담사는 “오늘 연찬회와 같은 역량 강화를 통해 돌봄전담사들의 자신감이 커지고, 그 만큼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돌봄교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교육지원청에 감사한다”며 연찬회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돌봄을 위한 지역 사회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