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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도시생활은?"…내년 에릭슨 어워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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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에릭슨이 2016년도 이노베이션 어워드(EIA) 등록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주제는 '미래의 도시생활'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에릭슨의 전문가 집단과 팀을 이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에릭슨은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70% 정도가 도시에서 거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마트 시티'를 만드는 것은 수십억 명의 사람들의 삶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자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사용해 도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람들이 일과 생활을 꾸려갈 수 있는 창조적이며 연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EIA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명씩 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등록 마감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12월18일에 10개 팀의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 9개 팀은 에릭슨의 판정단이 선정하고 나머지 한 팀은 일반인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선발된 10개 팀은 두 명의 에릭슨 전문가들과 다시 팀을 이루어 최소기능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개발과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이 중 판정단이 선정한 4개 팀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16년 EIA 결승에 참가할 예정이다.
1등 팀에는 2만5000유로, 2등 팀에는 1만5000유로, 두 개의 3등 팀에게는 각각 1000 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모든 참가자들은 에릭슨에 입사할 기회를 얻고 준결승에 오른 참가자들은 에릭슨에서 인턴쉽 혹은 풀타임 채용 인터뷰 기회를 얻게 된다.

울프 에발손 에릭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래에는 모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될 것"이라며 "에릭슨의 역할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고 사람과 비즈니스, 사회에 더 많은 힘을 실어주고 협력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6년 EIA는 젊은 인재들이 도시 생활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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