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 핵협상 타결에 대해 맹비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왜 이스라엘이 이란 핵 협상 타결을 축하하는 대열에 합류하지 않는지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란 핵 협상은 평화가 아닌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합의"라고 비난했다.

그는 "핵 협상 타결에 따라 서방국의 대(對)이란 제재가 완화돼 이란은 수 십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D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 클럽(nuclear-weapon club)에 끼어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란이 핵무기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군사적 조치를 취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의 핵 위협에 맞서 유엔이 이스라엘 편에 서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중동 국가들에게도 이란 문제 해결에 이스라엘 손을 잡아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43분간 진행한 연설의 대부분을 이란 비난에 할애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