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임차인 간 분쟁.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싸이 임차인 간 분쟁.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싸이가 세입자와의 분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30일 한 연예매체는 싸이가 이번 추석 때 자신의 집 앞에서 벌어진 세입자의 시위 소동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으며 정신적 충격으로 외부와 연락을 두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싸이는 2012년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매입하며 건물에 입주한 한 카페와 임대차 분쟁을 벌였다. 싸이 측은 법원의 조정 결정을 근거로 들며 철거를 요청했지만 카페 임차인 측은 명도집행 정지를 신청해 갈등이 심화됐다.


서부지방법원 재판부는 지난 8월13일 진행된 건물인도청구 소송 선고 공판에서 임차인에게 싸이 소유의 건물 5층과 6층을 인도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임차인 측이 법원의 건물인도 명령에 불복했고, 싸이 측은 지난 9월21일 건물 강제집행을 진행했다.

이에 임차인 측은 "법원에서 정지명령이 내린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한 싸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규탄성명을 냈고, 추석 명절 당일 아침부터 싸이가 살고 있는 한남동 주거단지 앞에서 1인 마이크 시위를 벌였다.

AD

인근 주민들이 함께 피해를 보자 싸이의 매니저는 시위를 제지하고자 경찰에 문의했지만 "합법적인 신고 절차를 거쳐서 (24시간 내내 떠들어도)어쩔 도리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싸이 측은 카페 측이 정신적 피해액 5억 원 등을 합쳐 모두 10억 원에 달하는 중재 조건을 제시했다며 "사실 건물주가 일반인이었다면 아무 문제없이 법대로 집행하면 되는 일인데 이번 일은 건물주가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이 거꾸로 작용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