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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숲 조성, 산림청 평가서 9년 연속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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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강청 도시숲·동천 강변로 가로수길, 민간 주도 추진 높이 평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순천시의 ‘강청 도시숲과 동천 강변로 가로수길’이 산림청 주관 제9회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강청 도시숲은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 주민 참여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서면 이장단 협의회 등 10개 단체 350명의 회원이 참여 숲을 조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천 강변로 가로수길은 순천 가교동 삼거리에서 맑은물 관리센터까지 5km 구간에 메타세쿼이아, 먼나무, 이팝나무를 복층으로 심어 ‘숲 속의 전남’의 이미지를 높였다. 가로수 길에 다양한 토피어리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연출한 것도 타 시도보다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6개소가 선정됐다. 심사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이 우수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2007년 화순 배롱나무 가로수, 2008년 곡성 소나무특화 가로수, 2009년 목포 십자형 도시숲, 2010년 광양 길호지구 도시숲, 2011년 함평 엑스포 도시숲, 2012년 여수 국가산단 진입도로 가로수, 2013년 완도 난대가로숲길, 편백산림공원, 2014년 담양 메타숲, 관방제림 가로숲길에 이어 올해까지 9년 연속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도 ‘숲 속의 전남’만들기 사업을 시민단체와 연계해 추진한 것이 높게 평가돼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생활권 주변에 명품 숲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주민이 어디서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숲 속의 전남’만들기사업에 166억 원을 투입해 녹색쌈지숲, 도시산림공원, 학교숲 등 생활권 주변 61개소에 다양한 숲을 조성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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