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경기도는 최대 7석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번 의석수 조정에 가장 큰 수혜지역이다.


경기도는 현행 지역구인 246석을 기준으로 할때 각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17개 선거구가 인구 상한 초과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인구 상한선을 넘는 수원, 용인, 남양주, 화성, 군포, 김포, 광주 등 7곳이 분구를 통해 현재보다 선거구가 한곳씩 증설될 게 확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수원시갑(30만7명, 이하 8월만 기준), 수원시을(30만2272명), 수원시정(33만2899명), 성남시분당구갑(28만9593명), 양주시동두천시(30만1664명), 고양시일산동구(28만5073명), 고양시일산서구(29만9573명), 남양주시갑(30만134명), 남양주시을(34명6871명), 화성시을(32만4029명), 군포시(28만8289명), 용인시갑(33만1443명), 용인시을(33만1157명) 용인시병(31만157명), 김포시(34만6644명), 광주시(30만8395명), 여주군양평군가평군(28만286명) 등이다.


또 양주동두천(30만1664명), 포천연천(20만882명), 여주양평가평(28만 286명) 등 3곳이 재조정을 통해 양주, 포천가평, 여주양평, 연천동두천 등 4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늘어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안산시의 경우 선거구가 4곳에서 3곳으로 한 곳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안산의 경우 안산시단원구갑(17만8664명)·을(14만3301명)이 한 선거구로 축소되고 대신 인근 안산시상록갑(21만4503명)·을(16만5006명) 지역에 한 개 행정동을 떼줘서 안산시 선거구가 4곳에서 3곳으로 주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에 안산시 정치인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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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단원구갑을 지역구로 하는 김명연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같은 당 안산 정치인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획정위에서 논의 중인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안산 지역 선거구가 4개구에서 3개구로 줄어드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됐다"며 "8월 말 현재 안산 4개의 선거구 인구는 모두 헌법재판소의 인구 상·하한선 기준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아무런 하자가 없는 안산을 단지 (농어촌 지역구 감소 방지)완충 역할을 위한 희생지역으로 삼아선 안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지역구 축소 반대에는 여야가 없었다.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도 안산지역 선거구가 현재와 같이 4곳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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