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은행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긴급지원자금'을 신청한 의료기관에 약 3200억원을 대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의료기관의 경영난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기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긴급자금 지원이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국민은행과 농협을 통해 대출을 신청한 의료기관은 2867개소, 신청금액은 7094억원 규모다. 당초 융자지원규모인 4000억원을 크게 초과했다.


이러한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피해지역 내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신청금액의 100%, 메르스 비피해지역 의료기관 신청금액의 20% 내외를 대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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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에 신청한 의료기관은 2432개소, 금액은 5614억원이다. 정책자금으로 3200억원 규모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메르스 비피해지역 다수의 의료기관은 신청자금의 일부만 지원받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메르스 피해로 긴급 운영자금을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들이 많은 만큼 이번에 원하는 자금을 배정받지 못한 메르스 비피해지역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은행자금으로 약 2400억원의 추가 자금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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