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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때 우리과 5만원씩 내야하나요?" 질문 나오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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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대나무숲. 사진=가천대학교 대나무숲 캡처

가천대학교 대나무숲. 사진=가천대학교 대나무숲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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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천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가천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제보가 화제다.

A씨는 자신을 S학과 15학번 신입생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축제를 위해 학과 차원에서 개인당 5만원씩 걷어갔는데 다른 과도 그렇게 했느냐"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학과 임원들이 축제 때 가게를 빌려 주점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생긴 수익금을 노력에 비례해 돌려준다. 그러나 수익을 내지 못하면 이 돈은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돈을 낼 이유가 없다는 것이 A씨의 입장이다.

문제는 익명 운영을 원칙으로 하는 대나무 숲 운영자에게 한 네티즌이 "제보자가 누군지 알려달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보내면서 불거졌다. "익명성 보장을 위해 알려줄 수 없다"고 운영자가 답변하자 "그럼 초성 퀴즈라도 하자"며 지속적으로 제보자의 신원을 요구한 것.

또한 자신을 선배라고 소개한 B씨는 "신입생들이 스스로 돈을 걷고 그 돈으로 클럽을 운영하는 문화가 예전부터 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할 순 있지만 익명성을 이용해 동기들 사이에 숨어있으려는 그 태도가 문제"라고 말해 불을 지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 사건에 대해 "제보자를 색출하려는 그 선배가 문제다" "5만원씩 걷은 돈으로 임원이 뭘 했는지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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