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연관어가 56% 차지…부정적 연관어 34%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추석 연휴와 관련된 심리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트위터리안들은 추석을 '즐거운' 날로 인식하지만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코리아가 ‘추석' 관련 트윗 중 심리 연관어를 포함한 12.5만 건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6%가 긍정적인 연관어를 포함하고 있었다. 부정적 연관어는 34% 가량 포함돼있었다. 나머지는 중립으로 구분됐다.
20위권 내에는 ▲맛있는 음식 ▲행복하다 ▲따뜻한 같은 추석과 연관된 긍정어들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적적하다 ▲후유증 ▲짝없다 등 부정어도 다수 순위에 올랐다.
트위터코리아는 오는 29일까지 추석 스트레스를 줄이고, 모두가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기 위한 '추석 매너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친지들끼리 불쾌감을 유발하는 언행 대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추석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추석 매너 캠페인 참여를 인증하는 손글씨나 그림, 동영상을 해시태그 ‘#매너가_추석을_만든다'와 함께 트윗하는 이용자 대상 심사를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이 올린 재미있는 콘텐츠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캠페인 특별 페이지(chuseok2015.com)도 운영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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