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추석 연휴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25일 오후 이동통신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SK텔레콤은 오는 25일 오후 시도호 기준으로 평일 대비 트래픽이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LTE 경우 24%),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한 ‘특별소통대책’ 수립 및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속도로·국도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200% 이상 트래픽 증가가 예상돼, 고객들의 통신 편의에 영향이 없도록 밀집 예상지역의 시스템 용량 추가 증설 및 트래픽 분산 등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 연휴기간 T맵 사용량이 평소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대비해 용량을 증설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특별소통 관리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투입되는 SK텔레콤의 구성원은 8일간 총 2000여명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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