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4조원 대의 유사수신 사기를 일으킨 후 도주한 조희팔 측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전직 경찰관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16일 조희팔 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전직 경위급 경찰관 김모(49)씨를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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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김씨는 지난 2008년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근무 당시 조희팔에게서 나온 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당시 대구경찰청 강력계장이던 권모(51·구속) 전 총경이 조씨로부터 받은 뇌물 9억원 중 1억원을 건네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7월 조희팔 사건 재수사에 돌입한 이후, 조희팔 측으로부터 15억8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대구지검 오모(54) 전 서기관을 구속기소 하는 등 현재까지 3명의 전·현직 검·경 관계자를 구속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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