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은 탄소나노튜브를 적용한 후방 레이더용 흡수장치에 들어가는 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신차 모델에 탑재하는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이번 공동 개발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이 시행하는 신기술(NET) 인증도 최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이번 기술에 적용된 탄소나노튜브를 비롯해 차세대 신소재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프리미엄급 모델에 신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