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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린 "野 국감서 인격살인 공격, 아프리카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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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은 15일 "일부 상임위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이 피감기관에게 인격모독적, 인격살인적인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며 당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나 의원은 이날 열린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일부 상임위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이 피감기관장에게 질문해놓고 답변할 기회를 안주고 윽박지르거나, 인격모독적·인격살인적인 공격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 누구라고 말하긴 그렇고 본인이 알 것"이고 비판했다.
이어 "아프리카 국가도 아니고 너무 창피해서 같이 않아 있기 힘들다"며 "선진국에서는 (국감에서) '거짓말'이라는 말만해도 중징계를 받는다. '거짓말'이라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그런 발언하는 모습을 모아 편집해서 국민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며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국감이 되도록 당 차원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야당이 어제 경찰청 국감장에서 경찰청장에게 총기발사 시연을 요구하는 등 정쟁국감과 망신주기 국감이 국정감사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 일주일도 안됐지만 벌써 부실국감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면서 "야당이 내세운 '4생국감'은 자취를 감췄고 야당 내홍으로 '사생결단 국감'으로 변질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위는 국감에서 지적된 사안을 매일 분류 작업하고 있다. 국감이 끝나면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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