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최근 중국 항공 노선에서 지연 사례가 늘면서 국내선 지연 발생도 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6개월간 국제선 지연은 총 5만3160건이 발생했다. 이중 2만3351건(44%)가 중국노선에서 나타냈다.

특히 중국 노선의 경우 최근 4년6개월간 지속으로 지연 사례가 늘었다. 2011년 3362건, 2012년 4346건, 2013년 5054건, 2014년 5718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올 8월말 현재도 4871건으로 전년 대비 85% 수준에 다다른 상태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중국 노선의 경우 항로 혼잡에 따른 지연 사례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는 복선->단선 변경에 따른 병목 현상, 중국 내 군용기 우선 활주로 사용 승인, 최근 전승절 행사를 위한 통제 등 부수적인 영향에 따른 지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국토부는 중국 노선 지연이 국내선 연결편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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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접속의 경우 2011년 1만1950건, 2012년 1만752건, 2013년 1만4761건에서 2014년 2만2461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의원은 "최근 중국노선 항로혼잡으로 인한 지연이 국내선 접속지연으로 연결된다고 국토교통부는 추정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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