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오늘 250명 압축…내일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다음달 20~26일 이산상봉 행사를 앞두고 대한적십자사는 14일 이산가족의 건강상태 확인 등의 작업을 거쳐 상봉 후보자 250명을 압축한다.
앞서 지난 9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을 다시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남북 양측은 15일 이들의 생사 확인 의뢰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날 선정되는 250명 가운데 고령자와 직계가족 여부를 우선순위를 최종 상봉 대상자가 선정된다. 250명 가운데 국군포로 이산가족은 북측에 있는 가족의 생존이 확인되면 100% 최종 상봉 대상자에 포함된다. 북측에서는 200명의 이산가족 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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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양측은 15일 판문점에서 약 2배수로 압축된 상봉 후보자 명단을 교환하고 생사 확인을 한 뒤 다음달 5일 생사 확인 결과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남북은 이후 상봉 대상자의 건강상태 등을 점검한 뒤 최종 상봉 인원 100명을 확정해 다음달 8일 명단을 교환한다.
최종 선정된 남측 이산가족들은 상봉 하루 전날인 다음달 19일 강원도 속초 숙소에 집결해 방북교육을 받고 이튿날 금강산 면회소로 이동해 북측 가족을 만나게 된다. 상봉 행사는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2박3일씩 1, 2차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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