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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중국, 미국 그리고 동아시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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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중국, 미국 그리고 동아시아

중국, 미국 그리고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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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그리고 동아시아=동아시아는 세계 여러 지역 가운데서도 가장 분명하고 격렬한 정세 변화가 일어나는 곳이다. 중국은 부상하고 미국은 재균형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책은 한국이 어떻게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읽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할 지에 대해서 다뤘다. '과연 G2의 충돌은 불가피한가'. '긴장을 품은 채 협력이 계속될 것인가', '지역국가의 반응으로 형성된 상호작용은 어떤 모습인가' 등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기존이론을 하나씩 짚어본다. 지은이에 따르면 중국의 부상이 끼치는 영향은 기존이론이 제시하는 것처럼 분명치 않다. 협력과 갈등이 공존하는 동아시아의 질서는 복합성과 유동성을 내재한다고 강조한다. <김재철 지음/한울 아카데미/3만 6000원>
◆참여감=2014년 샤오미는 삼성을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창업하여 불과 5년 만에 삼성과 애플을 위협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 샤오미. 이 기업의 성장 원동력을 밝힌 책이다. 샤오미의 CEO 레이쥔의 권유로 이 책을 집필한 공동창업자 리완창은 샤오미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참여감 3·3법칙'이라고 명명했다. 이 법칙은 개발, 유통, 마케팅 등 전 단계에 걸쳐 사용자를 참여시키겠다는 것이다. 샤오미는 소비자의 구매행태가 과거의 기능중심 소비에서 브랜드 중심으로,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체험형 소비로 변모했다고 봤다. 지은이 리완창은 샤오미는 체험형 소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참여형 소비를 선도했다고 얘기한다. <리완창 지음/박주은 옮김/와이즈베리/1만 59000원>

인생의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

인생의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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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가' 등 사람들이 마주한 인생의 문제를 다뤘다.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에 대해 던져볼 수 있는 서른 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해답을 담았다. 책은 ‘인간의 삶은 패턴화돼 있으며 인생의 근원적인 고민도 되풀이 된다’고 본다. 삶의 문제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고 고민은 우리 자신으로부터 비롯되듯이 해답도 가까이에 있다고 강조한다. 지은이 앨버트 허버드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생각은 개인의 고유성, 노동에 대한 가치, 신뢰,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삶, 정신과 자연에 대한 믿음 등이다. <앨버트 허버드 지음/윤경미 옮김/책읽는귀족/1만 2000원>

◆같이 걸을까=눈을 감았다 뜨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 있다. 언제부터인가 일상은 일기장에 기록하기도 부끄러운 것이 되어 버렸다. 1년 중 기억에 남는 날이 과연 몇 일이나 될까. '같이 걸을까'는 데자뷰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산책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에세이집이다. 지은이는 사람과 사람, 길 위에서 마주한 보통 날의 이야기 등을 기록했다. 일상, 산책, 계절, 감성, 여행 등의 장으로 구성된 책은 일상에 생기를 더하고 삶의 공허함을 채워준다. <윤정은/팬덤북스/1만 2800원>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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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세기를 초월한 현대 성공철학의 대가들인 데일 카네기, 나폴레온 힐, 나이팅게일 등에게도 스승이 있다. '인생철학의 아버지'로 꼽히는 제임스 앨런이다. 그의 핵심사상을 담은 책이다. 지은이 앨런은 '자기 자신이야말로 자기 인생의 유일한 창조자'라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 사상은 가톨릭 신앙을 기반으로 하는 유럽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기도 했지만 인간의 행복과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 <제임스 앨런 지음/안희탁 옮김/가디언/1만 3000원>


전화성의 스타트업 교과서

전화성의 스타트업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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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의 스타트업 교과서=창업을 배우기란 쉽지 않다. 아이템도 다양한데다 창업을 하고 하는 사람의 준비 정도도 천차만별이다.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할 지부터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하고 자금은 어떻게 조달할 지도 고민이다. 책은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한 창업 교과서다. 지은이는 불만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다. 불만을 가졌던 일을 파고들어 창업 아이템으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스타트업을 집에 비유하며 '집'을 짓기 위한 여섯 단계를 제시한다. 불편, 불만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찾고 나면 두 번째는 사람들이 이런 불평, 불만이 해결되면 좋아할 지를 검증하는 일이다. <전화성 지음/이콘/1만 2800원>

가마우지는 왜 바다로 갔을까

가마우지는 왜 바다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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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는 왜 바다로 갔을까=북송선을 타고 북한으로 향한 소라의 가족과 이들을 위해 속죄의 삶을 사는 조총련계 하나코. 북한 사회에서 외부인으로 철저히 배제된 채 살아가는 북송 재일교포의 이야기다. 여기에 순수한 인본주의를 추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미오의 이야기가 엮여 들어간다. 책은 우리사회가 북한의 현실을 무덤덤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킨다. 지은이 이성아는 소설 속 북한 이야기를 탈북자들의 증언과 관련 문헌을 통해 취재했다. 특정 패러다임에 사로잡히지 않고 북한의 '사람'에 접근했다. <이성아 지음/나무옆의자/1만 3000원>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 조선의 왕 이야기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 조선의 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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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 조선의 왕 이야기=조선의 왕은 TV나 책 등 여러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졌다. 사람들은 조선의 왕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중이 주로 접하는 책과 미디어들은 정사와 야사가 뒤범벅된 내용을 얘기한다. 사료에 근거한 진실로 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 지은이는 대중매체의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집필을 결심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정종이다. 정종은 유약한 왕으로 표현되곤 하지만 그는 이성계를 도우며 21년간 전장에 나갔던 전형적인 무인이었다. 반면 태종은 고려시대에 과거에 급제했던 문인출신이다. 오히려 신하들의 눈치를 보며 쩔쩔맸던 왕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대중들이 조선의 왕에 대한 왜곡을 바로잡고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박문국 지음/소라주/1만 3800원>

크리에이터 코드

크리에이터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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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코드=페이팔, 이베이, 테슬라 모터스 등 창업 후 수년 만에 세상을 뒤흔든 기업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었을까. 지은이 에이미 윌킨슨은 이 기업들의 창업자들이 '크리에이터 코드'를 공유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을 일구는 이들은 빈틈을 발견할 줄 알고 미래를 향해 질주한다는 것이다. 책은 첨단 기술, 미디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업 등 각종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창조적 기업가 200인을 밀착 인터뷰하고 그들의 사례를 분석해 여섯 가지 성공의 비결을 분석했다. <에이미 윌킨슨 지음/김고명 옮김/비즈니스 북스/1만 6000원>

뉴욕 셀프트래블

뉴욕 셀프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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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셀프트래블=누구나 가슴 속에 '꿈의 도시'를 간직하고 있다. 수많은 여행자는 그곳을 뉴욕으로 꼽는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지만 화려함 때문에 오히려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1년 동안 뉴욕에 살았던 경험과 15년간 여행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썼다. 여행자의 동선과 상황을 고려한 여행지 소개는 지은이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다. <조은정 지음/상상출판/1만 4800원>

슈퍼배터리와 전기자동차 이야기(스마트폰에서 전기자동차로, 새로운 시장을 주목하라)

슈퍼배터리와 전기자동차 이야기(스마트폰에서 전기자동차로, 새로운 시장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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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터리와 전기자동차 이야기(스마트폰에서 전기자동차로, 새로운 시장을 주목하라)=전기자동차는 새로운 개념의 전지가 개발될 때마다 가장 먼저 적용을 고려하는 대상이었다. 책은 1990년대 초 처음 상용화되기 시작한 리튬 이온 전지를 중심으로 한 전지와 전기자동차의 발전과정을 다뤘다. 리튬 이온 전지는 기존 전지업체가 아닌 전자업체 SONY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자신들의 노트북, 휴대용 비디오 카메라 등에 쓰기 위한 용도였다. 이후 애플과 구글 등 IT업계도 전지와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 지은이는 엔진차에서 전기차로 자동차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최첨단 전지 연구의 동향과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예측했다. <세트 플레쳐 지음/한원철 옮김/성안당/2만 원>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1교시 배려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1교시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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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1교시 배려=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인성교육용 동화책이다. 2014년 한국교육개발원 여론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인성, 도덕성 수준이 낮다는 응답이 61.3%로 가장 높았다. 교육 개혁의 핵심 과제도 '인성 교육'이 1순위이었다. 한국교육은 과도한 경쟁을 불러일으키는 학업 성취 위주로 진행됐다. 반면, 유대인들의 교육은 지혜와 인성을 조화롭게 갖추도록 하는데 있으며 탈무드가 청소년기 교육에 큰 역할을 했다. 지은이는 탈무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며 바람직한 가치관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형진 지음/꿈꾸는초승달/1만 원>

◆놀이인간 : 스포츠 역사로 읽는 호모루덴스=오랜 시간 스포츠 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아시아경제신문의 스포츠난에 연재한 글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스프린터 아킬레우스에 관한 이야기다. 아킬레우스의 승전보에서 이어지는 달리기의 역사는 올림픽으로, 다시 마라톤으로 꼬리를 문다. 달리기의 궤를 쫓아 써 내려간 이 여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인물을 만난다. 독일체조에서 현대 올림픽, 일장기를 달고 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에까지 이르면 이야기는 이미 깊숙이 우리에게 들어온다. 동서양을 잇고 시대를 돌아 나온 다양한 콘텐츠는 철학, 문학, 영화, 드라마 등 곳곳의 이야기를 소환한다. <허진석 지음/글누림/1만2000원>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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