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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의 朴대통령 방중 발언 비방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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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는 4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이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발언에 대해 비방한 것에 대해 통일부 논평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중 말씀한 내용을 비방하고, 이번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 합의의 이행 여부까지 위협하고 있는 데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고 논평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북한은 이러한 행태를 중지하고 남북이 합의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남북관계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협력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북한 조평통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남조선 집권자가 초보적인 정치적 안목이 있다면 이런 예민한 시기에 관계 개선의 판을 깰 수 있는 언동을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지난 2일 해외 행각에 나선 남조선 집권자가 비무장지대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두고 '북의 도발사태'니, 그 누구의 '건설적 역할에 감사를 드린다'느니 하는 온당치 못한 발언을 늘여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한중 정상회담 발언을 적시하지 않은 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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