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에 독극물 풀겠다" 업체 대표 협박한 40대 재판에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식음료 제조사인 N사 대표에게 제품에 독을 타겠다며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전승수)는 제품에 독극물을 넣겠다며 식품업체 대표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공갈미수)로 김모(44)씨를 4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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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8월 N사 대표에게 "생산하는 전 제품에 청산가리를 넣겠다"는 협박성 편지를 4차례에 걸쳐 보내고, 15억3700만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협박을 받은 이 대표는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편지를 퀵서비스 기사를 시켜 발송하는 등 범행 흔적을 감추려 했지만 경찰의 추적 끝에 덜미가 잡혔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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