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상하이 동포 오찬간담회 개최
[상하이=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상하이 인근 지역 동포 260여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이 소재한 상하이 방문 소회를 밝히고 동포들과 함께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상하이 동포사회가 자발적으로 봉사단체를 만들어 사건·사고 해결에 노력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중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도록 동포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주 상하이총영사관의 ‘영사콜센터’ 운영, 민족 정체성 유지를 위한 한글학교 지원 확대, 온·오프라인 상 동포사회 네트워크 확대 계획 등을 언급하고, 정부는 동포 사회가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중국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인턴 1기생 대표 이은혜씨를 만나, 한국 청년의 저력을 보여주고 후배들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도 당부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인턴 교육은 지난해 8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박 대통령을 예방했을 때, 박 대통령이 제안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행됐다. 올 7월 인턴 1기생을 선발해 교육하고 있으며 알리바바 측과 우리 인턴 측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윈-윈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중국인으로서 독립운동에 기여한 저보성의 후손 저정원씨를 비롯해 김우전 한국광복군 동지회장, 조성혜 합비대학 한국어과 교수, 황윤언 효성 중국법인 대표, 이혜순 상하이한국학교 교장, 박상윤 상하이상윤무역회사 대표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동포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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