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ADT캡스의 최진환 대표이사(오른쪽)가 3일 삼성동 본사에서 지난 8월 한 달간 자사의 1800여 전문출동대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대상에 선정된 동대전 지사 손병철 대원(왼쪽)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한 수기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삼성동 ADT캡스 본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자사의 1800여 전문출동대원(블루패트롤, 이하 BP)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기공모전 대상에는 성추행 위기에 처한 여고생을 구한 내용의 현장 수기를 공모한 동대전 지사 손병철 대원이 선정됐다.
손 대원은 입사 8년차의 베테랑 현장출동대원으로 BP대원이 지닌 기지와 사명감을 발휘해 여고생을 위험한 상황에서 구하고 실제 여고생으로부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받았던 사연을 소개했다.
이 밖에 이번 수기공모전에는 대상 1명 외에도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 등 총 37명의 출동대원이 수상했으며 우수작들은 기업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사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임직원 및 고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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