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 본격 착수…"인천 1개 이상 된다"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 작업 본격화
한국證,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인천 1개 이상, 기타지역 1개 예상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정부가 27일 카지노 복합리조트 공모 대상 지역을 발표한 가운데 신규 사업자로 인천 1개 이상, 기타지역 1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사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집적화, 지역 균형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외국인 접근성 등 사업 여건, 지역별 후보지 개수 등을 감안했을 때, 최종 사업자는 인천 1개 이상, 기타지역 1개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허가권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는 파라다이스그룹, 리포&시저스(LOCZ)로 각각 인천 영종도 제1국제업무지구, 미단시티를 사업 부지로 하고 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계획 공모'의 제안요청서(RFP) 청구가 가능한 9개 지역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30일까지 접수 받은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포함하는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콘셉트 제안 요청서(RFC)를 바탕으로 선정한 것이다.
9개 광역시 34개 사업자(컨소시엄)가 제시한 지역 가운데 4개 지역 9개 후보지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6개, 경남 진해 1개, 부산북항 1개, 전남 여수 1개가 선정됐다.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계획공모 접수를 11월27일까지 받을 예정으로 마감 이후 60일 내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빠르면 연내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이번 RFC 결과 발표를 통해 신규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대상 후보지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향후 지방자치단체 및 업체들의 유치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체부는 9개 후보지 중 사업 추진 역량(220점), 사업 추진계획(220점), 개발계획(190점), 사업타당성(190점),관리 및 운영계획(90점), 관광산업발전기여도(90점) 등 총점 1,000점의 절대 평가 방식업용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는 "후보지에 어떤 사업자라도 제안서를 낼 수 있지만 콘셉트 제안(RFC)을 한 업체가 지원서를 낼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제안했던 업체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복합리조트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외국인투자 촉진 등을 이끌어 낼 수 있어 각 지자체도 사업 유치에 적극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업권 확보를 위해 향후 업체별로운영 및 개발 계획, 전략 등이 구사될 예정으로 카지노 업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봤다.
한편 2020년 카지노 복합리조트 성과 확대 등으로 국내 카지노 시장 규모는 10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기준 문체부 발표 기준으로 국내 카지노 시장 규모는 강원랜드 1조4220억원, 외국인전용 카지노 1조378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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