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15개 상품 중 엄격한 심사 통해 23개 우수 상품 선정
우수 중소기업 스타상품 발굴 및 육성, 판로확대 등 기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신나는 동반성장에 나선다.
세븐일레븐과 중진공은 업무협약 체결 후 우수 중기상품 선정을 위한 일련의 업무를 발 빠르게 추진해 왔다. 중진공 주관하에 전국 31개 지역본부 발굴 상품 283개를 포함한 총 815개 우수상품을 선정했다. 이후 세븐일레븐 상품기획자(MD) 평가단의 서류심사를 거쳐 23개 우수 상품이 실물품평회에 참가하게 됐다.
세븐일레븐과 중진공은 이번 실물품평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별도 선정위원단을 구성했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14명)은 상품의 품질 및 기능, 차별성 등 편의점 상품으로서의 적합성을 종합 평가한다. 상품 평가와 별도로 편의점 시장 이해, 마케팅, 평가 내용 피드백 등 종합 컨설팅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경영 컨설팅, 자금 지원, 동반 수출 등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이번 실물품평회가 우수 중소기업의 스타 상품들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히트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 및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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