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IA 상대로 시즌 40승…NC 선발 해커 16승(종합)
[수원=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kt가 KIA를 꺾고 시즌 40승을 달성했다.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32)는 한화 선발 에스밀 로저스(30)와의 대결에서 시즌 16승을 챙겼다.
kt는 27일 수원 ktwiz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kt(40승 75패)는 시즌 40승을 달성했고, 5위 KIA는 시즌 56승 57패를 기록했다.
kt는 0-1로 뒤진 1회말 역전을 했다. 1사 2루 기회에서 앤디 마르테(32)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다. 김상현(35)의 볼넷으로 주자는 1, 2루. 박경수(31)는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김태훈(19)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1까지 달아났다.
3회말에도 마르테의 솔로 홈런(시즌 17호) 이후 박경수, 김태훈의 연속안타와 김종민(29)의 볼넷을 묶어 만루 기회를 맞았다. 이어 상대 폭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박경수는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kt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8)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9승(9패)을 챙겼다. 데뷔 첫 선발승을 노렸던 KIA 박정수(19)는 4이닝 8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패전 투수(시즌 2패)가 됐다.
NC는 안방에서 한화에 4-1로 이겼다. 2위 NC의 시즌 전적은 66승 2무 45패, 한화는 시즌 56승 59패로 6위에 머물렀다. NC는 0-1로 뒤진 6회말 2사 이후 3득점을 올렸다. 에릭 테임즈(29) 대신 교체 투입된 조영훈(33)이 2, 3루 기회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렸고, 곧바로 나성범(26)이 1타점 2루타로 3-1 역전을 합작했다. 이날 NC 선발 해커는 8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6승(4패)을 신고했고, 한화 선발 로저스는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첫 패(3승)를 떠안았다. NC 김경문 감독(57)은 역대 일곱 번째 개인 통산 700승을 돌파했다.
롯데는 홈에서 넥센을 8-3으로 꺾었다. 시즌 54승 61패로 8위, 넥센은 60승 1무 54패로 4위를 고수했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28)은 8이닝 10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11승(7패)을 올렸다. 반면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36)은 6이닝 10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6패(12승)째를 당했다. 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역대 마흔세 번째)를 기록한 손아섭(27)은 5타수 4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개인통산 1000안타(역대 일흔세 번째) 고지를 밟은 황재균(28)은 5회말 1사 1, 2루에서 좌익수 쪽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홈팀 삼성이 두산을 7-6으로 물리쳤다. 선두 삼성은 시즌 70승(43패)고지를 밟았고, 두산은 50패(62승)째를 당하며 3위를 지키는데 만족했다. 삼성 구자욱(22)과 이승엽(39)은 2안타 1타점, 최형우(32)는 3회말 싹쓸이 2루타를 포함해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윤성환(34)은 5.2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SK는 LG와의 잠실 원정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7회까지 1-2로 끌려가다 8회초 무사 1, 3루에서 최정(28)의 2타점 2루타를 포함, 5점을 올리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SK는 시즌전적 52승 2무 58패로 7위를 지켰다. LG는 시즌 전적 51승 1무 64패로 9위에 머물렀다. 최정은 2타수 1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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