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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 신동빈 회장 "인도 제과산업에 투자 계속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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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인도 제2공장 건설은 대성공 의미, 투자 계속할 것"
신 회장, 롯데제과 초코파이 제2공장 기공식 참석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제과는 인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확장을 모색해왔고 공장 건설은 우리의 대성공을 의미한다"며 "이 공장에서 초코파이를 시작으로 해서 롯데제과의 다른 프리미엄 제품 생산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26일 오후 진행된 롯데제과의 두 번째 인도 초코파이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 회장과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 마노하르 랄 까따르 하리아나주 주지사, 이준규 주인도 한국 대사 등 300여명의 인사가 참여했다.

롯데제과가 인도 북부 뉴델리에 설립한 이 공장은 뉴델리 하리아나주에 대지 7만5600㎡(2만3000평), 연면적 2만4500㎡(7500평) 규모로 들어선 롯데 초코파이 공장은 연간 600억원 규모 생산이 가능하다. 공장 설립에는 약 700억원이 투입됐다. 2010년 인도 남부 첸나이에 설립한 공장에 이어 두 번째 공장이다.

신 회장은 "롯데가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우리는 제과 산업에 투자와 지원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롯데는 항상 파트너사와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이를 위해 롯데는 사업 활동 영역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일자리를 창출 함으로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로딱 공장이 그러한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신 회장은 또 "지난 10여년 넘게 롯데는 채식주의자를 위해 초코파이 마쉬멜로우를 변경해 제품의 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 제과공장을 통해서 성장하는 고객층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제품을 현지화하고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신 회장의 해외현장 경영은 계속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 내 롯데 우베 합성고무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준공식에서 신 회장은 "롯데가 말레이시아의 첫 부타디엔 합성고무 생산설비를 준공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롯데는 경제 협력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꾸준히 실행해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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