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은은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에 의거해산은의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출연(500억원)을 지원키 위해 산은에 약 3조4000억원의 대출을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재원 확충을 통해 시장안정 채권담보부증권(P-CBO)이 원활히 발행되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채시장의 불안요인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은에 대한 한은의 대출규모는 약 3조4300억원으로 금리는 연 0.5%, 대출기간은 364일이다. 대출실행일은 총재가 직접 결정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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