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은 고립감 해소, 대학생에게는 저렴한 주거 공간 제공
‘룸셰어링’이란 대학 인근에 사는 어르신들이 남는 방을 대학생에게 저렴한 값에 세를 주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자녀들과 떨어져 사는 어르신들은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 비싼 임대료 때문에 고민했던 대학생들은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1석 2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임대료는 어르신과 대학생 간 협의에 따라 주변 시세의 50%선에서 결정되며, 임대기간은 1년이지만 서로 협의해 연장할 수 있다.
입주 시 필요한 도배, 장판 등 기본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비용도 지원된다. 서울시 SH공사가 1실 당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 공사가 끝나면 대학생은 독립된 방을 제공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과 대학생은 성동구 주거정비과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거환경개선팀(☎2286-657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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