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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르신·대학생 주거 공유 룸셰어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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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은 고립감 해소, 대학생에게는 저렴한 주거 공간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거공간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해 함께 사는 ‘1·3세대융합형 룸셰어링’ 사업을 추진한다.

‘룸셰어링’이란 대학 인근에 사는 어르신들이 남는 방을 대학생에게 저렴한 값에 세를 주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자녀들과 떨어져 사는 어르신들은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 비싼 임대료 때문에 고민했던 대학생들은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1석 2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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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성동구에 주택을 소유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성동구 소재 대학의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임대료는 어르신과 대학생 간 협의에 따라 주변 시세의 50%선에서 결정되며, 임대기간은 1년이지만 서로 협의해 연장할 수 있다.

입주 시 필요한 도배, 장판 등 기본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비용도 지원된다. 서울시 SH공사가 1실 당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 공사가 끝나면 대학생은 독립된 방을 제공받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인 가구 및 자녀와 따로 사는 노인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어르신과 대학생이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룸셰어링 사업을 통해 고령화에 따른 노인문제와 대학생의 주거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과 대학생은 성동구 주거정비과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거환경개선팀(☎2286-657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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