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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광진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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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능동로 건대 분수광장에서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총 39개 업체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 광진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올해 처음으로 29일 개최된다.

구와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김현국)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통해 주민 이해를 돕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능동로 건대 분수광장에서 열려 국내 최대 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을 비롯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등 총 39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포럼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 체험, 판매부스 운영 ▲다양한 즐길 거리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 및 이벤트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구가 건대일대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이 곳에서 무료공연을 펼치고 있는 ‘광진 아트브릿지(Art Brigde)’ 참여 예술가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광진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안내포스터

광진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안내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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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법에 관한 논의’를 주제로 한 포럼이 사전행사로 개최된다.
박용수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사회적경제 기업 및 단체 종사자 등이 참석, ▲소속된 조직과 활동사항 등을 소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옥천 순환경제공동체’ 사례발표 ▲지역사회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위한 각 조직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2시부터 5시까지 지역 내 마을공동체와 협동조합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조직한 문화예술팀들이 나와 노래, 동화극, 밴드 연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광진 아트브릿지(Art Brigde) 공연팀의 특별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5시부터는 퀴즈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관심도와 흥미를 유발하는 시간인‘사회적경제-도전!골든벨’이벤트 무대가 펼쳐지며,‘길놀이 및 대동 단심줄과 강강술래’라는 전통공연을 끝으로 무대행사가 막을 내린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내에는 50개의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독도필통 만들기, 퍼즐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전기 만들기, 옷걸이로 독서대 만들기, 일회용 컵을 이용해 새싹 씨앗 심기, 핸드드립 커피 체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기업 홍보 및 판매부스’▲ 관람객 휴식을 위한 ‘먹거리부스’▲사회적경제 기업 설립에 관심 있는 주민을 위해 사업 전반에 관한 상담을 진행, 국내외 사례 등 관련 자료가 전시되는 ‘운영부스’등이 설치된다.

광진구는 지난 7일 서울시에서 실시한 ‘사회적경제 예비 특구’ 공모에 ‘사회적경제기업 클러스터 성장 전략을 위한 돌봄산업 활성화’라는 사업이 선정돼 총 5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회적경제 예비특구는 지역의 추진 역량과 의지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서울시 사업이다. 오는 2018년까지 구는 돌봄서비스와 유사한 업종을 하나로 구조화시켜 돌봄이 필요한 주민과 가족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및 공동체 간 협업과 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환경보호처럼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활동을 통해 영리를 창출하고 이를 지역에 재투자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이상적인 경제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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