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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홍기획·롯데리아 이어 '롯데푸드'도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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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푸드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홍기획, 롯데리아 등 경영권 분쟁 중인 롯데그룹의 계열사들이 잇따라 세무조사 대상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국세청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말부터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롯데푸드 본사로부터 회계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해 한 달 넘게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푸드는 2013년 롯데삼강이 롯데햄, 파스퇴르우유와 통합해 사명을 바꾼 종합 식품기업으로 지난해 1조6300억원의 매출과 6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롯데푸드는 롯데그룹 계열사와 지분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롯데푸드의 대주주는 롯데제과(9.3%)이며, 이 외에도 롯데칠성음료(9.3%), 호텔롯데(8.9%), L제2투자회사(4.3%), 부산롯데호텔(4.3%), 롯데쇼핑(3.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9%),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1.9%) 등이 롯데푸드의 주요 주주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초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인 대홍기획의 세무조사를 벌인 이후 최근엔 롯데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국세청의 움직임을 두고 롯데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롯데햄 흡수합병 종결에 따른 세무조사였고, 올해는 4년마다 받는 정기 세무조사"라며 "특히 롯데 사태가 터진 지난달 말이 아닌 중순부터 세무조사가 시작됐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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