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는 2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1월 제시했던 올해 국내총생산(GDP) 예상 성장률 2.9%보다 0.9%포인트 낮아진 값을 제시했다.
지난 6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2.3~2.7%였던 올해 예상 GDP 성장률을 1.8~2.0%로 낮춘 데 이어 CBO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CBO는 미국 경제가 "올해 상반기에는 약한 성장을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 경제 성장 기반이 더 견고해지고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한편 CBO는 오는 9월까지인 2015회계연도의 미국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4260억달러로 이전 회계연도보다 590억달러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