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초당적 협력을 요구하면서 (청와대는)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이와 같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문 대표는 "남북이 머리를 맞대고 3일째 밤샘 대화를 이어간 것은 아주 다행이고 그 자체로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라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우리 당 제안대로 고위급 회담을 마련한 정부를 성원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어 "이번 상황에 국한되지 말고 남북 관계 재정비를 만들어내는 기회로 (만들자)"며 "한 번에 만족할 만한 결론에 이르지 않더라도 대화를 지속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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