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친구사랑3운동’ 등 안착, 학교폭력 발생률↓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의 학교폭력 발생비율이 크게 낮아졌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실시한 ‘학교폭력 온라인 실태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이 0.86%에 그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시된 실태조사 결과보다 38% 낮아진 수치로, 전국 평균인 1.0%에 비해서도 낮은 응답률이다. 조사결과에서 가해학생은 지난해 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대전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만 6318명을 대상으로 설문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설문에 실제 참여한 학생은 전체의 93.9%(14만6820명)로 집계된다.
학교급별 응답률 추이에선 ▲초교부문 36%↓ ▲중학교 43%↓ ▲고등학교 44%↓ 등으로 관련 수치가 낮아졌다.
시교육청은 관내 학생들 간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배경으로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인성프로그램의 현장 안착 등을 꼽았다. 현재 일선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단위학교별 인성프로그램은 ▲친구사랑 3운동 ▲어깨동무학교 ▲어울림 프로그램 ▲또래상담 등이 있다.
단 실태조사에서 스토킹과 사이버 폭력 등의 피해응답률이 지난해 보다 각 3.2%p, 1.2%p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의 정보통신 윤리교육 강화와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등 유관기관의 맞춤형 대책이 요구된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 구성원들의 자발적 노력과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으로 관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라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단위학교에서 이뤄지는 자율적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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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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