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여자 태권도의 오혜리(춘천시청)가 월드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혜리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디나모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그랑프리 여자 67㎏급 결승에서 멜리사 팡노타(캐나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올림픽 2연속 우승(2008 베이징올림핃, 2012 런던올림픽)을 달성한 여자 67㎏급 황경선(고양시청)은 16강에서 탈락했고, 여자 67㎏ 초과급 안새봄(삼성에스원)과 이인종(서울시청)도 각각 32강과 16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남자 80㎏ 초과급 조철호(삼성에스원)는 준결승에서 올림픽 랭킹 3위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에 4-5로 패했다. 올림픽 랭킹 5위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은 8강에서 조 마하마(영국)에게 5-6으로 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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