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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링깃화 가치 17년來 최저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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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에 영향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2일 중국의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로 인해 말레이시아 링깃화가 1998년 이후 17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전 11시 54분 말레이시아 링깃화가 쿠알라룸푸르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4.0173링깃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일 대비 1.4% 하락한 수치다.
링깃화가 달러당 4링깃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7년만이다. 당시 링깃화 가치는 달러당 4.8850링깃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1.62% 평가절하한 데 따른 것이다. 인민은행은 앞서 전일 위안화 가치를 1.86% 절하한 바 있다.

비슈누 바라탄 미즈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위안 평가절하가 아시아 외환시장을 흔들고 있다'며 "만약 위안화 가치가 향후 5~10% 추가 하락한다면, 링깃화 가치가 달러당 4.2링깃까지 하락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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