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복 70주년 노원구에 울려 퍼지는 향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3일 12시 30분 구청 로비에서 구립청소년 교향악단 봉사공연 펼쳐... 15~16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원음악협회 정기연주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13일부터 18일까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역내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구립청소년교향악단, 구립여성합창단, 구립청소년합창단, 노원음악협회 단원들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클래식 등의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마련됐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한 마을공동체 복원에 보탬이 되고자 연주회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이 13일 오전 12시 30분부터 구청 로비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구청 직원 및 주민들을 위한 ‘설명이 있는 음악회’로 봉사 공연을 펼친다.

교향악단은 드보르작의 작품 중 슬라브 민족의 향토정서를 담아 ‘민족음악의 정화’라 칭송받는 op.46 슬라브 무곡 no.1,2,4,7과 op.72 슬라브 무곡 no.2,8를 연주할 예정이다.
설명이 있는 음악회

설명이 있는 음악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곡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구립청소년교향악단 송영규 지휘자가 곡의 특성과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공연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15일과 16일 오후 7시30분부터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노원음악협회’의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15일 ‘한여름밤의 음악 여행’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양악 공연에서 1부는 양음프로암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2부에선 김인철 필 챔버 앙상블의 공연이 펼쳐진다.

16일에는 ‘해원의 소리, 아리랑’이라는 부제로 태극권, 판소리, 처용무, 강릉단오제, 아리랑, 농악 등 압제에 항거하는 격동의 세월을 담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원음악협회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별도 접수 없이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18일 오후 1시부터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는 ‘구립여성합창단’과 ‘구립청소년합창단’이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 봉사공연을 펼친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여성합창단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두껍아 문지기 ▲도라지 세 곡을 공연하고, 청소년합창단은 ▲미운아기 오리 ▲아리랑 ▲고향의 봄을 공연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연들을 통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클래식과 국악에 대한 거리감과 생소함을 없애고 명곡 감상의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 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해준 구립청소년교향악단, 여성합창단, 청소년합창단 및 노원음악협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상으로 지친 주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도 되새기고 음악을 통해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