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비전 2030’, 지방정부 역량 높이기 역점
[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충남경제비전 2030’의 초안 수정본을 12일 공개했다. 수정본은 올 5월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 초안을 수정·보완하는 방식으로 작성됐다.
도는 중앙정부의 단순 집행자 역할에서 벗어나 지방정부 차원의 능동적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충남경제비전 2030’을 수립, 내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을 목표로 한다.
‘행복한 성장, 희망의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작성된 이 수정본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동반성장 균형경제 ▲지역밀착 개방경제 ▲지속가능 선순환경제 등을 지향가치로 삼는다.
또 5대 목표로 ▲창의적 인재와 좋은 일자리 ▲차세대 성장산업과 혁신 생태계 ▲깨끗하고 품격 높은 생활환경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 거점 등을 설정하고 8대 전략과 핵심선도 사업을 공표했다.
8대 전략은 ▲환황해 경제권 중심 ▲친환경 에너지 전환 ▲도전적 기업가정신 고취 ▲지역대학 활용 ▲충남의 매력을 높이는 공간관리 ▲마을 단위 공동체 경제 활성화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지원 ▲지역 주도 민관 거버넌스 구축 전략 등이다.
이 같은 전략을 구체화 하기 위해 마련된 핵심 선도 사업은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융복합화 ▲경제협력지역 조성 및 아시아 시장 개척 지원 ▲환황해 교통물류 거점 ▲친환경에너지 산업벨트 ▲미래에너지,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수소밸리 ▲에너지 자립마을 ▲충남 혁신 청년가 양성 및 창조기획 공간 조성 ▲기업가정신센터 운영 및 재도전 펀드 조성 등이 꼽힌다.
이밖에 도는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식산업혁신센터 ▲전원형 혁신빌리지 ▲서해안 및 금강 관광휴양벨트 ▲금강하구 생태 보존 및 관리 ▲사회적 경제 혁신파크 및 지역자원 특성화 발굴 ▲전통시장 문화관광 명소화 ▲경제위기 관리시스템 구축 등도 선도 사업으로 제시했다.
김하균 경제산업실장은 “도는 경제비전 수립을 위해 ‘경제비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인 간담회, 도민 설문조사, 도민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의견을 수렴해 이번 수정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경제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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