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 출신 100여명, '뉴패러다임미래연구소' 발족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대기업 임원 출신 100여명이 국가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뉴패러다임 미래연구소'를 발족했다.
6일 뉴패러다임 미래연구소는 삼성·CJ 등 주요 기업 은퇴 및 현직 임원 100여명이 연구소 발족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압축적 경제성장 시기의 기업 활동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청년 실업과 성장잠재력 부진의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공유한다.
연구소 측은 "베이비 부머 은퇴시대의 대표주자이며 성장시대 주역인 이들은 우리 사회가 키워 낸 분야별 최고의 인재 풀로 신지식인 1세대들"이라며 "인생 전반이 소속기업 성장을 위해서였다면 후반은 그들을 키워 준 사회를 위해 공헌하겠다는 열망과 한국사회의 모순을 연구해 선배세대가 후배세대에게 미래를 열어 줄 뉴패러다임을 제시할 책임감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패러다임 미래연구소는 경쟁체제에서 빚어진 사회 각 분야의 모순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사회 전반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개도국에 한국의 압축 성장 경험을 전달해 동반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연구소는 발족과 함께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UN 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로 '인류기아퇴치 프로젝트'를 국책 사업으로 제안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30대 대기업이 정부 및 UN의 승인 아래 명예퇴직자와 중소기업을 주축으로 새마을 운동을 접목한 대규모 공단을 개도국에 설립, 국제 기아문제와 정체된 국내 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해외진출 방안이다.
기아퇴치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 아프리카 초대총괄을 역임한 박광기 부사장,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공학원장을 역임한 김영균 교수, KOTRA 서부 아프리카 주재경험이 있는 아주대 고광욱 교수 등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현주 뉴패러다임 미래연구소 사무대표는 "국제사회가 해결하지 못한 인류의 최대 숙원과제인 기아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거리 제공과 생필품 자급자족, 자립정신 배양 등 3요소를 결합한 사업모델이 필요하다"며 "연구소가 제안한 ‘인류 기아퇴치 생필품 공단 프로젝트’는 한국만의 차별화된 해외진출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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