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피서객 작년 대비 12.8% 하락···이유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12.8% 정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날씨가 가장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지난달 10일 개장한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현재까지 1천391만1천2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3만5천218명(12.8%)이 줄었다고 6일 밝혔다.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53만3105명, 속초는 30만9848명, 양양 낙산은 24만3614명이 각각 감소하는 등 대부분 해수욕장의 피서객이 감소했다.
이처럼 피서객이 감소한 것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도 있지만, 7월 중순부터 주말·휴일마다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고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피서 극성수기 기간 자체가 늦춰졌기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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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고 성수기가 늦어지면서 지난해 전체 피서객 2430만명 수준은 될 것 같지만 올해 잡았던 3200만명 목표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피서지에서 항상 문제로 떠오르는 바가지 물가와 교통체증 등으로 인해 집에서 휴일을 보내려고 하는 '스테이케이션' 현상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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