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 멸종위기, ‘진노랑상사화’ 만개
"전남산림자원연구소, 희귀·특산식물 모니터링…다른 해보다 많이 피어"
진노랑상사화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로, 전라남북도 3~4개소의 극히 일부 지역 산지 내 계곡이나 산기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아름다워 남획이 많아지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어 국가에서 보호하는 희귀식물이다.
잎은 이른 봄 비늘줄기에서 모여 나며, 5월 잎이 시들어 없어진 후 8월께 긴 꽃줄기가 올라와 노란색 물결 모양으로 피는 상사화의 일종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진노랑상사화의 보전을 위해 ‘전남지역 희귀·특산식물 모니터링 및 보전전략’연구과제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관찰해왔으며 올해는 다른 해보다 꽃이 많이 핀 것으로 파악됐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 전남에 분포한 고유의 향토 야생화 발굴·전시를 통해 식물자원을 육성·보전하고, 토종자원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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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금까지 도내 주요 산림 및 서남해안 도서지역 6개 지역에서 환경부 멸종위기식물 Ⅰ급 광릉요강꽃 1종, Ⅱ급 나도승마, 세뿔투구꽃, 지네발란, 가시연꽃, 콩짜개난, 끈끈이귀개 6종, 총 7종과 산림청 희귀·특산식물 옥녀꽃대, 다도해비비추 등 26종의 새 서식지를 발견해 보전 및 복원을 위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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