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피어슨, 잡지 이코노미스트도 매각 협상중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 교육·미디어 그룹 피어슨이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일본 닛케이 그룹에 매각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경제 잡지 이코노미스트의 지분 매각도 진행 중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어슨은 이날 "이코노미스트 이사회 및 신탁관리자들과 피어슨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50%에 대한 매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직 협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피어슨은 현재 로스차일드 등 이미 이코노미스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들에게 지분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앞서 미국의 블룸버그와 톰슨 로이터, 독일 악셀 슈프링어 등에도 이코노미스트 지분 매각을 타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어슨이 매각을 추진 중인 이코노미스트 지분 50%의 가치는 약 4억파운드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172년 역사를 가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발행 부수가 160만부 정도다. 편집국장은 지난 1월 '최초의 여성'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편집국장에 임명된 재니 민톤 베도스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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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그룹 산하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와 관련해 "피어슨이 교육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미디어 사업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풀이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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