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군에서 북한지역까지 정확도가 높은 북한 지역 기상 정보까지 생산하게 된다. 공군 기상단은 2011년 4월에는 고성능 슈퍼컴퓨터를 전력화해 항공, 위성, 레이더 관측으로 수집한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능력을 갖췄다.

앞으로 공군에서 북한지역까지 정확도가 높은 북한 지역 기상 정보까지 생산하게 된다. 공군 기상단은 2011년 4월에는 고성능 슈퍼컴퓨터를 전력화해 항공, 위성, 레이더 관측으로 수집한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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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앞으로 공군에서 북한지역까지 정확도가 높은 북한 지역 기상 정보까지 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군은 북한 지역의 기존 기상 예보는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해 왔다.


26일 공군에 따르면 기상 전문부대인 공군 기상단은 지난 1일 북한 지역에 특화된 예보생산체계를 구축해 정확도가 높은 북한 지역 기상 정보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레이더와 위성으로 북한 지역 기상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기상단 슈퍼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분석해 군사적 목적의 북한 기상 예보를 생산하게 된 것이다. 공군 기상단이 생산한 기상 정보는 공군 항공작전뿐 아니라 육ㆍ해군 작전에 쓰이며 정부 기관에도 지원된다.

그동안 WMO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정확도 등이 떨어질뿐 아니라 북한이 WMO에 자료를 제공하지 않으면 예보 자체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기상단이 생산한 고급 북한 기상 정보는 북한군의 작전 수행과 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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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단은 기상 관측ㆍ예보 범위를 한반도 전역으로 넓힌 것을 토대로 미래전장인 우주 영역에 관한 기상 예보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기상단은 현재 이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2017년 우주 기상팀을 만들고 2018년에는 우주 기상대를 창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약 8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공군은 보고 있다.

기상단은 이달 27일 창설 65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청사진을 제시하며 '항공우주기상단'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공군 기상단은 6ㆍ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27일 공군본부 기상대로 발족했고 2006년 7월에는 736기상대대로 개편되면서 전시 기상 관측ㆍ예보 권한을 주한미군으로부터 이관받았다. 이어 2011년 4월에는 고성능 슈퍼컴퓨터를 전력화해 항공, 위성, 레이더 관측으로 수집한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능력을 갖췄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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