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기공식, 2017년 6월 완공…대형·특수시설·특수효과 스튜디오, 다목적 야외 오픈스튜디오, 미술센터 및 분장실, 대기실, 시사실, 간이숙소, 회의실 등 갖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대 영상콘텐츠제작단지인 ‘HD(고화질) 드라마타운’이 대전서 착공된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23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안의 사업 터에서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주요 인사 및 방송콘텐츠 제작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HD드라마타운’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HD드라마타운은 스튜디오 안에서 실물 크기의 갖가지 제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


엑스포과학공원 안에 대지면적 6만6115㎡, 연면적 3만2040㎡(지하 1층, 지상 2층)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영상제작단지로 2017년 6월 완공된다.

이 사업 터는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HD드라마타운 조성계획 발표 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문화재시굴조사,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끝내고 기공하게 됐다.


HD드라마타운은 ▲대형·특수시설·특수효과 스튜디오 ▲다목적 야외 오픈스튜디오 ▲미술센터 등으로 이뤄진다. 분장실, 대기실, 시사실, 간이숙소, 회의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대규모 콘텐츠의 고화질영상물 제작에 필요한 갖가지 규모의 스튜디오환경을 종합적으로 만들어 제작기간을 줄이고 특수스튜디오 안에 전문시설을 둬 언제든지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대규모 시설을 필요로 하는 영상콘텐츠제작이 늘고 영상제작기술이 매우 빨리 발전함에 따라 고품질의 집적화된 첨단영상제작인프라 수요에 따른 시설로 창조경제핵심인 콘텐츠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한다.


드라마, 영화, CF, 다큐멘터리, 교양정보물, 예능오락물 등 여러 분야에서의 활용 등 영상콘텐츠제작업계의 HD드라마타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대전시는 내다보고 있다.


HD드라마타운이 본격 착공되기까지엔 많은 사람들이 힘을 보탰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전 새누리당 의원), 김영관 전 대전시 부시장, 초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해 대전지역 문화산업발전에 앞장선 강병호 배재대학교 한류문화산업대학원장 겸 미디어콘텐츠학과장(교수),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이 발벗고 나서 성과를 이뤄냈다.


드라마타운 청사진 마련, 관련예산 확보, 정계·관계·방송·문화·예술계 설득 및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대전과 서울을 오르내리며 직·간접으로 온힘을 쏟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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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식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HD드라마타운 건립을 계기로 엑스포과학공원 주변을 액션영상센터, CT센터, 기초과학연구원(IBS), 사이언스컴플렉스,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과 연계한 문화·과학·관광이 어우러진 중부권 최대 창조경제거점으로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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