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직후 지난 6월 개장한 인천신항 컨테이너 전용두부를 방문해 해양수산부 장관 등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항만 근로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천신항이 인천항의 큰 약점이었던 조수간만의 차이를 극복하고 대형선박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는 만큼 항만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울 뿐만 아니라 개발 후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터미널 화물처리 시스템을 시찰하면서도 “인천항은 원활한 화물처리를 통해 창조적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도록 지원하는 장소”라며 “향후 인천항과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화롭게 융화돼 인천이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항만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에 보다 초점을 맞춰 인천항이 중국 등 외국항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항만근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근로자들이 항만의 주인이니 앞으로 노사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항만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앞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신항 개발계획을 보고하면서 “41년전 인천항 갑문 준공식에 참석한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갑문 작동버튼을 누리신 뒤 ‘인천항 개항은 우리 항만사에 신기원을 이룩한 일이며 1980년대 100억 달러 수출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셨고, 그런 염원은 바로 달성됐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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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장은 박 대통령에게 “대선 후보시절 인천신항 활성화의 최대 과제 중 하나인 인천신항의 접근항로 16m 증심을 공약해 금년부터 공사에 착수하게 됨으로써 인천항 제2의 개항에 큰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부는 인천신항을 환황해권 물류허브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컨테이너 부두 12선석과 배후부지 212만㎡ 등 인프라를 조성해 세계 60위권인 항만 순위를 30위권 내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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