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라디오 이용 행태 보고서' 발간
차량용 라디오 보유율 소폭 상승…라디오 전용 수신기는 감소
'자가용'에서 라디오 이용 64.6%, '집'은 27.7%


▲티볼리 오디오 모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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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며 다양한 정보 매체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MP3, 내비게이션, 똑딱이 카메라 등이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고 있다. 하지만 라디오는 꿋꿋히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1일 발간한 '라디오 이용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라디오 전용 수신기 보유율은 2012년 32.4%에서 2014년 29.1%, 2014년 25.7%로 낮아졌다.

하지만 차량용 라디오 보유율은 2012년 61.2%에서 2013년 58.4%으로 줄었다가 2014년 58.7%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라디오를 듣는 이들은 줄어드는 대신 차량에서 듣는 청취자들은 늘고 있는 것이다.


▲연도별 라디오 보유율 추이(자료=KISDI)

▲연도별 라디오 보유율 추이(자료=KI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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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KISDI가 매년 실시하는 '방송매체 이용 행태 조사' 결과중에서 라디오 이용 행태 특성만을 분석한 것이다.


KISDI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용 라디오 이용은 2012년 59.7%에서 2013년 68.2%, 2014년 65.3%로 나타났다. 2013년에 비해 줄긴 했으나 2012년보다는 증가했다.


반면 일반 라디오 이용은 2012년 40.3%에서 2014년 35.7%로 낮아졌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라디오 청취 비율은 2014년 7.7%로 나타났다. 방송사들이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다양한 앱을 출시했으나 실제 이용률은 높지 않았다.


라디오를 주로 이용하는 장소로 '자가용'을 답한 비율은 204년 57.3%에서 2014년 64.6%로 증가했다. 반면, '집'은 같은 기간 33.1%에서 27.7%로 낮아졌다.


차량에서 라디오를 청취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고는 하지만 전반적인 라디어 청취율은 감소 추세다. 전체 응답자중 최근 일주일 동안 라디오를 이용한 이용자의 비율은 2012년 28.6%에서 2013년 26.5%, 2014년 23.9%로 낮아졌다.


연령대별 라디오 이용 경험율 추이(자료=KISDI)

연령대별 라디오 이용 경험율 추이(자료=KI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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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20대의 라디오 청취율이 뚝 떨어졌다. 연령대로 보면 2014년 기준 30~50대의 라디오 이용 비율은 30%를 차지했으나 10대 이용 비율은 5.8%에 불과했다. 20대의 경우도 11.1%의 낮은 이용율을 보였다.


라디오 이용 경험 비율은 최근 3년간 30대는 3%포인트, 40대는 4.9%포인트, 50대는 6.3%포인트 낮아졌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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