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찾아줬네…‘문화·예술 함께 놀기’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사업으로 서울 성북마을 문화학교 아빠밴드·대구 현대음악 오케스트라, 공부방 등 지역마을 생활문화공동체 활기…주민교류 많고 소속감 및 자긍심 ‘쑥’
$pos="C";$title="경북 칠곡 휴먼시아아파트 마을축제 모습. 어린이들이 솟대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txt="경북 칠곡 휴먼시아아파트 마을축제 모습. 어린이들이 솟대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size="550,366,0";$no="2015072009521668532_7.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울 염리·대흥동 ‘우리 동네 나무그늘, 울림두레생활협동조합’, 경기도 광주시 퇴촌·남종면 ‘너른고을생활협동조합’, 인천 숭의1동·3동 ‘우각로문화마을’, 대전 법1동 ‘주공3단지 문화공간 동동(同動)’, 제주도 조천읍 ‘신촌리새마을작은도서관’.
최근 전국의 지역마을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생활문화공동체 이름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후 이웃 간의 정서와 유대관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꾸려가는 생활문화공동체가 활기를 띄어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주요 지역에 고루 만들어진 생활문화공동체는 음악, 미술, 연극, 민속보존 등 문화·예술은 물론 지역의 특산먹을거리, 마을장터 등으로 ‘메르스 사태’ 때 서먹했던 이웃들을 다시 뭉치게 하고 있다.
$pos="C";$title="춘천 효자마을대학에서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어울려 강의을 듣고 있다. 춘천시 효자1동 주민들은 '낭만골목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생활문화공동체를 꽃피우고 있다.";$txt="춘천 효자마을대학에서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어울려 강의을 듣고 있다. 춘천시 효자1동 주민들은 '낭만골목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생활문화공동체를 꽃피우고 있다.";$size="550,309,0";$no="2015072009521668532_6.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특히 생활문화공동체사업을 벌이는 마을의 경우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끝남에 따라 주민교류가 잦은데다 소속감과 자긍심까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이웃간의 갈등을 지역문화로 풀어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아파트 층간소음을 비롯한 이웃들의 갈등, 원주민과 이주민 간의 갈등, 빈부갈등, 의료지원격차 갈등 등 지역사회에서의 크고 작은 마찰과 껄끄러움을 없애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임대아파트, 서민단독주택 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문화소외지역을 도우며 갖가지 문화·예술활동으로 마을문제를 창의적으로 풀 수 있게 돕고 있다.
$pos="C";$title="서울 마포구 염리동, 대흥동의 '우리동네 나무그늘' 울레두레생활협동조합 사랑방인 '카페 나무그늘' 전경(사진제공=우리동네 나무그늘)";$txt="서울 마포구 염리동, 대흥동의 '우리동네 나무그늘' 울레두레생활협동조합 사랑방인 '카페 나무그늘' 전경(사진제공=우리동네 나무그늘)";$size="520,346,0";$no="2015072009521668532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 사업은 해마다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돕는다. 올해는 부산 북구의 (사)아지무스오페라단, 전북 고창 구현마을 등 14개 신규지원단체와 부산 해운대 ‘희망세상’, 경남 하동 ‘매계마을’ 등 기존 2~3년차 연속지원단체 13곳을 합쳐 27개 단체에서 사업이 펼쳐진다.
대표적 성공사례로 ▲마을축제를 통한 공감마을 만들기를 한 ‘우리 동네 나무그늘’(서울 마포) ▲청소년공부방과 아빠밴드를 운영하는 ‘함께 사는 성북마을 문화학교’(서울 성북) ▲벽화·마을밥집 등으로 마을에 관광객이 몰려들고 춘천시 관광코스로 뽑힌 ‘낭만골목추진위원회’(강원 춘천) ▲주민악단을 통해 문화마을공동체를 만든 ‘대구 현대음악오케스트라’(대구 남구) ▲경제적 소외계층 주민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경제적 활동을 시작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전북 전주) ▲주민들이 극단단원으로 활동하는 ‘극단 아낌없이 주는 나무’(대전) 등이 돋보인다.
연구컨설팅기관 ‘코뮤니타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활문화공동체사업을 벌인 마을은 그렇잖은 마을보다 주민교류가 2배 가까이 더 많았고 공동체소속감과 자긍심도 67.7점으로 사업이 이뤄지지 않은 마을(54.7점)보다 높았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사업은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으로 돌려 지역별 사업모델의 안정적 운영, 지속가능성, 지역 내 유관단체네트워크 갖추기, 활성화 방안마련 등에 나서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os="C";$title="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의 '금샘마을공동체 아빠밴드' 공연 모습. 평범한 가장인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활동을 하며 이웃들을 뭉치게 하고 있다.";$txt="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의 '금샘마을공동체 아빠밴드' 공연 모습. 평범한 가장인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활동을 하며 이웃들을 뭉치게 하고 있다.";$size="550,412,0";$no="2015072009521668532_8.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pos="C";$title="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1동 감골주민회가 풍물놀이공연을 하며 이웃들의 단합은 물론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를 결속시키고 있다. ";$txt="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1동 감골주민회가 풍물놀이공연을 하며 이웃들의 단합은 물론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를 결속시키고 있다. ";$size="550,309,0";$no="2015072009521668532_9.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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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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