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격 높인 성공한 광주U대회···광주브랜드 가치 향상 도움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통역봉사요원들이 17일 광주국제행사성공사무실에서 U대회 평가회를 가진 뒤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설치된 모형 성화꽃탑 앞에서 광주발전을 기원했다. 사진제공=국제우호친선협
"국제우호친선협 통역요원 평가회, 시민의 적극 참여 성공동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12일 동안 광주와 전남·북 일원에서 펼쳐진 광주하계U대회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쳤던 시민서포터즈 통역요원들이 17일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사무실에서 U대회 활동 평가회를 가졌다.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대회전반에 대한 평가, 활동하면서 느꼈던 소감, 보완해야 할 점 등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있는 평가했다.
대회전반에 대한 평가는 `국격을 높인 성공한 대회`라는데 모두 인식을 같이 했다. 광주의 멋과 맛 끼를 마음껏 발산해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데 대해서도 공감했다.
대회의 성공요인으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 나눔 등 광주의 공동체적 시민정신을 꼽았다. 또 각 분야에서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켜준 수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그야말로 대회 성공의 숨은 공로자로 인식했다.
각 나라별 서포터즈단장들에 대해서도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 국제우호친선에 기여를 했다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신발이 헐어 궤맨 뒤 출전했다는 딱한 사연을 전해 듣고 운동화를 사준 단장을 비롯해 임원과 선수단 전원을 한식당으로 초청해 160인분의 쇠고기를 사준 통큰 단장도 있었다고 전했다.
자신이 선물로 받았던 은수저를 외국선수단장에게 흔쾌히 내놓은 미담도 있었고, 한국전통 부채와 하회탈, 전통악기 등을 선물해 광주의 인심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광주하계U대회가 세계적인 대회인데 한국 공중파 방송에서 너무 작게 다뤘다며 불만스러움을 드러냈다. 또 큰 손으로 통하는 중국인들의 지갑을 제대로 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국제우호친선협회 통역요원으로 이번 U대회에 참여하게 된 것을 큰 보람과 영광으로 생각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지(영어· 중국어) 통역요원은 “광주 하계U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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