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제67회 제헌절을 맞아 헌정회 임원진 2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같이 하며 "우리 국회도 국민을 중심에 두는 정치로 돌아와서 민생을 돌보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부문 구조개혁 의지를 강조하며 "이런 시대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더 이상 갈등과 분열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통합과 발전의 길로 힘을 모아 나갈 수 있도록 경륜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헌정회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국리민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오랜 정치 경륜을 갖고 계신 여러분께서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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