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현대제철 비전 선포식에서 우유철 부회장은 "우리의 핵심인 철에서 최고가 될 뿐만 아니라 그 한계를 넘어서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쇳물에서 완성차까지'를 목표로 하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수직계열화 작업도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올초 동부특수강과 SPP율촌에너지 인수를 계기로 특수강 상ㆍ하공정을 갖춰 자동차 부품 소재 조달이 수월해졌을 뿐만 아니라 가공ㆍ조립ㆍ판매까지 일원화돼 완성차의 강종 99% 이상을 모두 소화할 수 있게 된 것.
현대제철은 이번 비전 선포식에 앞서 조직개편을 실시해 사업 역량 확대를 꾀하기도 했다. 기존 현대하이스코가 영위하던 사업 및 조직을 그대로 가져와 흡수시킨 것이 핵심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양사의 해외지사와 해외법인을 통합 운영해 영업부문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조직운영의 효율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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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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